아세안+3 정상회의 이틀째 일정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종료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은 아세안+3의 성과를 점검한다. 회의 결과물인 ‘마닐라 선언’에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EAS에 참석한다. EAS에는 아세안 회원국 10개국과 미·중·일·러 등 18개국이 함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핵 문제 등에 관해 각국 정상과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RCEP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은 물론, 호주와 뉴질랜드, 인도 등 16개국이 협상 중인 아태지역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채택할 공동성명 내용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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