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14일 “최혜진이 2018학년도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 수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다”고 밝혔다.
최혜진은 “골프 선수생활과 학업의 병행이 쉽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학칙을 준수하고 학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8년 KLPGA 시즌도 철저히 준비하여 학업과 골프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최혜진의 입학으로 고려대학교는 ‘골프 스타의 산실’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게 되었다. 김효주(23)를 비롯해 리디아 고(20), 김세영(24), 전인지(23) 등이 고려대학교 출신 학생이다.
금년도 8월 프로 전향 이후에도 한화클래식 5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적으로 KLPGA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