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시장이 13일 청소년 봉사활동 지도 강사 29명과 함께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펼쳤다. 이날 이 시장은 청소년 봉사활동 지도강사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청소년 봉사활동 지도 강사들은 교육청과 연계해 관내 초·중학교와 도서관에서 인성교육이 의무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 건의했다.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성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이 시장은 관내 모든 초·중학교 53개교를 안양희망창조학교로 지정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예절·생명존중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인성교육을 필수운영 과제로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해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학업복귀, 사회진입 지원 프로그램 및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중앙공원에 역사와 작품전시관 설치 등 청소년 봉사활동 지원강사의 관심사항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필운 시장은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찾고 즐거움이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청소년 자원봉사 지도강사 분들께 감사하며, 청소년들이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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