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화향기 가득한 화양면사무소[사진=화양면제공]
깊어가는 가을 서천군 화양면사무소에 들어가면 국화향기가 가득하다.
충남 서천군 화양면(면장 김인덕)이 사무실 곳곳에 배치한 국화 화분으로 면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화는 지난 10개월 동안 면사무소 직원들이 관심과 애정으로 키운 것으로 진한 향기와 고운 자태로 주민들을 반기고 있다.
주민 이모씨(옥포리)는 “면사무소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느낄 수 있었던 향긋한 국화 향기가 어디 화원에 들어온 기분”이라며 “저물어가는 올가을의 아쉬움을 이 향기가 달래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인덕 화양면장은 “화분 덕분에 사무실 분위기가 밝아져 주민들이나 직원들 얼굴에 웃음꽃이 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힐링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면사무소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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