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첼시이노베이션과 ATS컴퍼니는 부산의 꺼져가는 연탄 기부문화에 불을 살리고자 연탄 기부 캠페인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얼마 전 뉴스를 통해 부산의 연탄 기부가 턱없이 부족해 많은 저소득층과 연탄은행의 관계자들의 근심이 쌓여간다는 기사를 보고 이 같은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업체 대표는 전했다.
이들의 기획은 특별하다. 기부는 회사 측에서 하지만 SNS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좋아요"가 연탄 1장씩을 모아 총 5000장이 모이면 마감이 된다.
SNS 참여자들은 사회 이슈를 공감하고 참여형 기부가 되는 셈이다.
이들은 지난해 윤도현 밴드를 통한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공연 기부를 진행 한 바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매년 지속적으로 저소득층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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