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0주년 특집] 이제훈 "데뷔 10주년? 아직 보여줄 것 많아…길게 연기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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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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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을 맞은 배우 이제훈[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이토록 강렬한 데뷔가 있을까. 2007년 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로 영화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 이제훈은 꾸준히 단편영화·독립영화계에서 인지도를 쌓으며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후 2011년 ‘파수꾼’과 ‘고지전’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낸 뒤, 폭발적인 지지를 얻게 된 이제훈은 그 해 신인상 6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화려한 시작을 알린 이제훈의 본격적 활동은 이후부터였다. ‘건축학개론’, ‘점쟁이들’, ‘분노의 윤리학’, ‘파파로티’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군 제대 후에는 드라마 ‘비밀의 문’으로 S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드라마 ‘시그널’,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박열’, ‘아이 캔 스피크’ 등 중첩되지 않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데뷔 후 10년 간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나온 배우 이제훈과 창간 10주년을 맞은 아주경제가 만났다. 10년 간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믿고 보는 배우’ 이제훈의 소감 및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볼 수 있었다.

▲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소감은?
벌써 10주년을 맞게 됐다. 기분이 이상하다. 시작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10주년이 됐다니. 앞으로 20년, 30년 길게 연기할 생각이니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만들어달라. 아직은 아기라고 볼 수 있다.

▲ 향후 10년 뒤는 어떤 모습일까?
아직 보여드릴 게 너무 많은 것 같다. 체력이 부쳐 작품을 게을리 하고 싶지 않다. 많은 기회가 있다면 열심히 하고 싶고 작품도 많이 참여하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

▲ 아주경제도 10년을 맞았다. 축하 인사 짧게 부탁한다.
아주경제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많은 분들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소식, 앞으로도 많이 전해달라. 저도 항상 응원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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