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시작을 알린 이제훈의 본격적 활동은 이후부터였다. ‘건축학개론’, ‘점쟁이들’, ‘분노의 윤리학’, ‘파파로티’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군 제대 후에는 드라마 ‘비밀의 문’으로 S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드라마 ‘시그널’,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박열’, ‘아이 캔 스피크’ 등 중첩되지 않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데뷔 후 10년 간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나온 배우 이제훈과 창간 10주년을 맞은 아주경제가 만났다. 10년 간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믿고 보는 배우’ 이제훈의 소감 및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볼 수 있었다.
▲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소감은?
벌써 10주년을 맞게 됐다. 기분이 이상하다. 시작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10주년이 됐다니. 앞으로 20년, 30년 길게 연기할 생각이니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만들어달라. 아직은 아기라고 볼 수 있다.
▲ 향후 10년 뒤는 어떤 모습일까?
아직 보여드릴 게 너무 많은 것 같다. 체력이 부쳐 작품을 게을리 하고 싶지 않다. 많은 기회가 있다면 열심히 하고 싶고 작품도 많이 참여하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
▲ 아주경제도 10년을 맞았다. 축하 인사 짧게 부탁한다.
아주경제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많은 분들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소식, 앞으로도 많이 전해달라. 저도 항상 응원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