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은 이날 “대회 타이틀스폰서인 현대해상과 대회 주최자인 최경주가 대회 총상금을 올해 7억5000만원에서 2018년 10억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부터 이 대회 후원을 시작해 2019년까지 대회를 열기로 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4차 연장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황인춘이 강성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는 “한국남자프로골프 발전을 위한 현대해상의 결단과 수준 높은 대회를 만들려는 정산 컨트리클럽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발판으로 더욱 발전하는 세계적인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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