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 이하 적십자)는 지난 10일 뮤지컬 배우 임태경 네이버공식 팬카페(Sentimental Journey) 회원들이 적십자 이른둥이 지원사업을 위해 11,111,111원을 적십자에 기부했다고 14일 전했다.
팬클럽 회원들은 오는 18일에 개최되는 하남문화예술회관 10주년과 임태경 데뷔 1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열리는 다 카포 콘서트에서도 이른둥이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팬카페 회원들은 지난 3일 이른둥이 등 국내 취약계층 후원을 위한 레드크로스갈라(Red Cross Gala)에 참석해, 국내 취약계층 이른둥이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십자 관계자는 “이번 임태경 네이버공식 팬카페 기부와 같이 지난 8월 적십자 RCY홍보대사인 레드벨벳 조이 팬 클럽(DC 조이갤러리)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팔찌를 제작하고,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적십자로 기부한 사례도 있었다. 스타에 대한 사랑이 또 다른 사랑으로 전달되고 있는 팬덤문화가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태경은 지난 10월 적십자 112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적십자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난 레드크로스갈라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재능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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