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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한국 최우수 로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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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7-11-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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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머니 주관…여성 변호사 경쟁력도 보여줘

법무법인 태평양의 김지현 변호사(사진 왼쪽에서 셋째)가 '한국 최우수 로펌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태평양 제공]

법무법인 태평양은 14일 ‘한국 최우수 로펌(Best Firm in South Korea)’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지현 변호사는 태평양을 대표해 세계적 법률 전문 매체인 유로머니 리걸 미디어 그룹(Euromoney Legal Media Group)이 지난 9일 홍콩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7 아시아 우수 여성 변호사 시상식(Euromoney Legal Media Group Asia Women in Business Law Awards 2017)’에 수상자로 참가했다.

이 상은 유로머니가 2011년부터 아시아 법률 분야에서 여성 변호사들의 리더십을 양성하고 여성 친화적 업무 환경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각 로펌의 성 다양성(Gender Diversity), 여성변호사들의 전문성, 일과 삶의 균형(Work Life Balance), 프로보노 활동 등을 심층 평가해 국가별로 1개 로펌에 수여하고 있다.

태평양은 개별 부문을 포함해 국내 로펌 중 가장 많은 총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여성변호사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개별 수상자로는 태평양 조일영 변호사가 ‘국제 조세(이전가격) 분야 최고 여성변호사(Best in transfer pricing)’로, 이은경 변리사가 ‘특허 및 상표 출원 분야 최고 여성전문가(Best in patent and trade mark prosecution)’로 선정됐다.

조일영 변호사는 “태평양은 국내 로펌 중 최초로 ‘태평양 여성전문가 포럼’을 발족해 우수한 여성전문가의 양성과 발굴에 힘쓰고, 여성 친화적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랑스러운 태평양의 여성 전문가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을 진행한 영국 유로머니사(Euromoney Institutional Investor PLC)의 계열사인 리걸 미디어 그룹은 런던, 뉴욕, 홍콩에 지사를 두고 전세계 독자를 대상으로 ‘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IFLR)’, ‘Managing Intellectual Property’ 등 다양한 법률 전문지를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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