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2014년 나고야의정서가 시행되면서 생물자원에 대한 자원 주권화 및 생명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해외생물자원 활용비율이 높은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 및 종자 관련 기업에 생물자원수급 위험 및 로열티 부담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행사는 해외생물자원을 수입하는 국내 기업에 자원제공국의 법령 동향 및 수입대체자원 개발을 위한 정부지원 등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8월 유전자원법 발표 후 1년의 유예기간 동안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토록 지원하는 것이다.
서성호 산업은행 벤처기술금융실장은 "산은은 생물자원분야 기업의 수입대체자원 개발 등 대응전략 수립을 지원해 생물산업 관련 기업의 보호·육성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