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하늘 북카페에 시민이 희망하는 잡지를 들여놓으려고 오는 25일까지 ‘2018년도 연속간행물 선정을 위한 설문 조사’에 나선다.
설문 대상은 조사 기간에 시청 하늘 북카페를 찾는 성인 200명으로 한다.
안내데스크에 있는 설문지를 자유롭게 가져가 건강·웰빙, 가정·요리, 건축·조경, 문화·교양 등 27개 분야별로 선호하는 잡지(연속간행물)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선호도가 높은 순으로 분야별 모두 72종의 잡지를 선정해 내년도 1월 다시 배치한다.
박철현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 중심의 북카페 행정서비스를 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7월 문을 연 성남시청 9층 하늘 북카페(749.47㎡)는 하루 평균 300여 명이 찾는 시민 독서공간이자 문화 쉼터다.
북카페에는 연속간행물 72종 이외에 1만6000권의 도서가 갖춰져 있다.
신간 도서는 분기별로, 연속간행물은 1년 주기로 교체해 이용자들의 독서 환경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성남시청 하늘 북카페 공간은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방, 다양한 도서가 비치된 자료실, 청년·중장년층의 공부방인 일반열람실, 담소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 토·일·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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