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7~9급 신규 공무원은 여성이 10명 중 6명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나이는 20대가 70% 이상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2017년도 7~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결과 최종합격자 1582명을 15일 확정‧발표했다. 9급에서 최연소와 최고령은 각각 일반행정9급 19세, 일반전기9급(시간선택제) 53세였다. 7급은 일반기계7급 22세 최연소, 방재안전7급 44세 최고령이었다.
이들은 앞서 6월 24일 필기시험, 10월 16~30일 면접시험을 각각 치렀다. 합격자는 직급별 7급 104명, 9급 1478명 등으로 구분됐다.
사회적약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 차원에서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 모집한 결과, 장애인은 전체 채용인원 중 8.5%(134명), 저소득층의 경우 9급에서 130명(8.2%)이 합격했다. 이는 법정의무 채용비율(장애인 3.2%, 저소득층 1%)을 모두 상회하는 것이다.
성별 구성은 남성 626명(39.6%), 여성 956명(60.4%)이었다. 여성 응시생의 합격률은 전년(58.3%) 대비 2.1%P 증가했다. 연령은 20대 1151명(72.7%), 30대 359명(22.7%), 40대 65명(4.1%), 50대 6명(0.4%), 10대 1명(0.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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