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3분기 '흑자 전환' …O2O 부문이 매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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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7-11-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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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옐로모바일]

옐로모바일이 올해 3분기 O2O(온오프라인연계) 사업의 호조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4일 옐로모바일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1304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연결 매출은 광고, O2O, 플랫폼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상승해 전년 동기 대비 9%,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주요 사업별 매출로는 숙박, 헬스케어, 결제 등 O2O부문이 533억원으로 매출을, 견인했다. 대형 광고주 캠페인 수주 증가에 따른 광고 사업 매출 상승도 큰 역할을 했다. 이외 디지털마케팅 345억원, 플랫폼 사업 255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O2O와 여행, 쇼핑 부문이 각각 18억원, 3억원, 1억원을 기록했다.
 
옐로모바일은 3분기 국내 최대 핀테크 기업 데일리금융그룹을 인수해 핀테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데 더해, 애드테크 계열회사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레코벨 인수로 애드테크 사업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헬스케어 부문 계열회사 케어랩스의 코스닥 상장 예심 청구가 이달 말 예정돼 있어, 기업 상장이 이뤄지면 헬스케어 사업 성장의 가속화가 기대된다.
 
옐로모바일 관계자는 “헬스케어, 핀테크, 애드테크를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해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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