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은 수리온 사업과 관련한 충당금 737억원, 이라크 사업 매출채권 회수 지연에 따른 충당금 495억원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매출 증가와 수리온 사업 정상화로 4분기부터 실적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훈련기와 경공격기 해외수출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 정부의 수출 지원 강화와 경영활동 정상화로 해외 수주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미국 훈련기 교체사업(APR) 수주 기대감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내년 매출 2조5332억원, 영업이익 2234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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