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케팅은 최근 한·중 관계 정상화 합의에 따른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활성화 차원으로 진행된다.
호남권 3개 시‧도는 쿤밍에서 열리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관광전문박람회인 중국국제여유교역회(전 세계 106개국, 8만여 명 참가)에 참가해 호남을 알릴 예정이다.
내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는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겨냥해 광주와 전남․북이 공동 협력해 중화권 관광객 호남지역 유치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호남권 특화 관광자원, 시‧도 간 광역 연계 관광상품 제안 및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용승 시 관광진흥과장은 "한·중 화해 분위기로 중국 관광객을 비롯해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이 지역을 찾도록 호남권 유관기관이 협업하고 역량을 결집해야 할 중요한 시기다"며 "이번 대중국 홍보활동이 침체돼 있는 호남지역의 관광 분위기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