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정부에 보육료및 누리과정예산 현실화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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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1-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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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인천시청서 기자회견 갖고 5개항의 요구사항 밝혀

인천지역 어린이집 교사들이 보육료 현실화를 강력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이상혁, 이하 인어련)는 1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영·유아보육료 및 누리과정에 대해 정부가 개선을 통해 모든 아이들에게 정상적인 보육과 교육이 가능한 수준까지 현실화 해달라고 요구 했다.

인어련임원진들이 1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보육료 현실화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인어련은 또 “정부가 말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책임보육 강화를 부르짖고 있지만 보육료의 현실화가 선행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구호”라며 “보육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제대로 된 보육정책 및 예산을 집행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할것”이라며 5개항의 요구사항을 내놓았다.

요구사항은 △보육료를 최소 16.4% 이상 인상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정상적인 보육과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라 △5년째 동결된 누리과정 보육료를 22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하라 △보욱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근무환경개선비(교사겸직지원비 포함)를 인상하라 △대한민국의 영·유아가 행복할 권리를 지켜주어야 한다.△보육료 현실화는 영·유아와 부모의 권리이자 요구이다 등 5개항이다.

인어련은 또 “최근 아주 극소수 어린이집교사들의 아동학대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모든 어린이집교사가 도매금으로 매도당하고 있다”며 “대다수의 어린이집교사는 정말 최선을 다해 사랑으로 어린이들을 보육하고 있다는 사실을 꼭 알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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