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 여야 3당 정책위의장·원내수석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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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7-11-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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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오른쪽)이 15일 오후 국회 본청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 회동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회의장이 15일 오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및 원내수석부대표와 회동했다. 

정 의장은 "헌법 상의 예산안 처리 시한이 3주가 채 남지 않았다"면서 "짧은 기간 동안에 국민 세금이 어떻게 제대로 쓰이는지 제대로 들여다봐서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제 때에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일방 처리가 아니고 꼭 합의처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정 의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예산부수 법안 협의 잘 이뤄져야 하고 예결위에서 사업에 관한 예산안 심사가 책임 있게 잘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국회에는 현재 7600건의 법안이 심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 7600건 법안을 12월 중에 다 처리하겠다는 자세로 각 당이 진지하게 임해줘야 한다"면서 "오늘은 이런 일들과 관련해서 가장 책임도 무겁고 심지어 이 일을 담당해야 될 3당 교섭 단체의 정책위의장님들과 수석부대표들 제가 뵙자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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