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악기업체 영창뮤직은 연주에 반응해 연습 및 레슨이 가능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음악 교육용 전문 앱 개발 업체인 테일윈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영창뮤직의 디지털악기와 교육 프로그램을 결합한 국내 악기 업계 최초의 콘텐츠 판매 사업이다.
전국 150여개의 영창뮤직 공식 대리점에서 판매되는 모든 커즈와일 디지털피아노에는 교육 기능이 포함된 10곡의 악보 프로그램 쿠폰을 증정한다. 전용 어플을 통해 현재 600여곡의 악보 중 원하는 곡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쿠폰 인증 및 태블릿과 디지털피아노를 연결하면 악보 연주에 따라 연동되는 연습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악보 프로그램 추가 증정에 따른 제품 가격인상은 없으며, 현재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만 구동된다.
이와 함께 스타필드 하남, 롯데월드몰, 롯데백화점 및 아이파크 백화점 등 영창뮤직의 주요 매장 18곳에서는 피아노스쿨 교육용 앱 또는 태블릿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피아노스쿨 앱 구입시 클래식과 실용음악 코드반주 전 강좌를 이용할 수 있고 교육기능이 포함된 36곡의 악보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보유한 디지털피아노에 태블릿PC를 연결해 사용 할 수 있다.
김홍진 영창뮤직 경영지원본부장 상무는 “기존 하드웨어 제조와 함께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모기업인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추구하는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콘텐츠 기업으로의 변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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