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조직문화 혁신 위해 끝장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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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7-11-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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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전행적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시장·주주·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해 추진한 혁신 TFT의 첫번째로 ‘공감혁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13일부터 '공감혁신으로 WOORI를 지켜냅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사람이 먼저인 인사·성과평가 구축 ▲고객·현장 중심의 영업가치 창출 ▲혁신적인 조직문화와 사회적 책임 등을 주제로 전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 중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혁신 과제는 20일 이후 영업 현장을 대표하는 각 직급별 대표 직원들이 참여하는 끝장토론회에서 수정·보완한다. 다음 달 중 노동조합과 영업현장 직원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통해 전직원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톱다운 방식에서 벗어나 전직원이 공감혁신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실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에도 전직원의 목소리를 청취해 조직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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