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한국금융지주 발행어음 사업으로 이익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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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7-11-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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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업계 최초 발행어음 사업자 지정에 따른 이익 모멘텀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 3분기 한국금융지주의 지배순익은 전년 대비 31.3% 늘어난 1181억원이다.

자회사별 순이익은 한국투자증권 1317억원, 한투파트너스 32억원, 한국저축은행 121억원, 한국캐피탈 112억원 등이다. 한국카카오와 이큐파트너스는 각각 471억원, 1억원 손실을 냈다.

임수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외 부동산 관련 딜로 IB부문 실적이 전분기 대비 65% 증가했다"며 "WM부문에서도 금융상품 잔고(104조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이 초대형 IB 지정 대형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기 단기금융업 사업자로 지정된 점도 긍정적이다.

임수연 연구원은 "발행어음 사업 시작 시 약 5000억원 규모를 발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통해 29억원의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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