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 국가의 다양한 입장을 직접 대변해 볼 수 있는 모의유엔 대회가 시흥시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대량살상무기 비확산 체제의 강화와 유엔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총 8번의 회의를 거치며 기조 연설문 작성부터 결의안 타결까지의 전 과정을 각 국가의 대표로서 자국의 입장을 대변하며 의견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UN회의 의사규칙을 학습하고 토론과 협상, 결의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국제사회를 이해하고, 국제적인 이슈에 대해 깊이 고민함과 동시에 국제회의의 의사결정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시흥시는 청소년들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알아가고 자신의 꿈과 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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