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복지의 장' 서울광장에 열린다… 18일 '서울복지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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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7-11-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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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생애주기 부스 홍보관. [이미지=서울시 제공]


전국 최대 규모의 '복지의 장'이 서울광장에 열린다. 서울시 복지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복지 박람회'가 그것이다.

서울시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서울 복지 박람회-듣고 보고 말하다'를 연다.

2011년 11월 박원순 시장 취임 후 현재까지 서울시 복지정책의 성과와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다. 

프로그램 중 '시민들의 서울복지 이야기'는 활발한 시민참여 속에 발전의 밑바탕을 만들려 마련했다. 청년수당,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여러 권리를 누린 시민 6명과 시민을 도운 복지공무원 2명이 무대에 올라 체험 미담사례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총 120여개 체험·홍보 공간이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치구별로도 호평받거나 앞으로 주목할 만한 복지정책을 소개하는 부스를 설치한다.

행사장 곳곳의 서울복지 시민제안 테이블도 자유로운 의견을 기다린다. 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시민들도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한다.

김용복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복지는 시민이 인간답게 잘 살기 위해 필요한 권리이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민 삶의 질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그 결과물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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