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주거용 바닥재 등 11개 제품 '저탄소'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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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입력 2017-11-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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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는 16일 주거용 바닥재와 상업용 바닥재, 건축용 페놀폼(PF) 단열재 등 11개 제품이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하우시스는 기존에 ‘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베스띠·테라피 벽지와 디럭스 타일 바닥재를 포함해 총 14개의 ‘저탄소’ 제품을 확보하게 됐다.

‘저탄소’ 인증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표기하는 탄소발자국 획득 제품 중, 배출량이 동종 제품의 평균 이하이거나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배출량을 기존 대비 4.24% 이상 감축한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 제도다.

LG하우시스는 지난달 바닥재·벽지 등 15개 제품이 환경정보 공개 제도인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는 주거용 바닥재 지아소리잠·강그린·마제스타를 비롯해 상업용 바닥재 EQ 플로어·에코노, 건축용 PF 단열재 등 총 11개 제품에서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 건축물에 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자재를 적용할 경우 정부의 녹색건축인증(G-SEED) 평가 시 가점(2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박귀봉 상무는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 등 환경적 영향을 공개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장려하는 것은 이미 전 세계적인 추세”라며, “정부 정책에 발맞춘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으로 건축자재 시장의 친환경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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