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화둔(華頓)경제연구원에서 12일 발표한 '2017년 중국 100대 도시' 순위에서 산둥성 대표 도시 칭다오가 17위에 올랐다.
칭다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산둥(山東)성 내 도시 17곳이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칭다오와 성도인 지난(濟南)이 각각 17위, 19위로 20위권에 진입했다. 산둥성이 중국 내 성(省)·자치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두 도시 외에 옌타이(煙臺, 28위), 웨이팡(濰坊, 34위), 쯔보(淄博, 42위) 등이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도시 순위는 경제 지표와 문화·과학·보건·교육 등 비경제 지표를 6 대 4 비중으로 점수를 매겨 선정했다.
1위는 수도 베이징이, 2위는 경제도시 상하이가 차지했다. 광저우, 선전, 톈진, 청두, 항저우, 쑤저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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