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전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 맞춰 사무, 기술, 안전·보안전문직 등 다양한 직군의 역량 있는 우수한 인재를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선발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하반기 공채 최종 면접을 실시하였고, 16일 총 80여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공사는 과거 연간 50~60명 내외의 채용을 진행했던 것에 비해, 상반기에 채용을 완료한 80여명을 포함해 올해 총 16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게 되어 현재 정원이 1453명인 인천공항공사에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채용이 이뤄졌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적극적인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5년 간 362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여 매년 청년의무고용 목표(정원의 3%)를 크게 초과하여 달성하고 있다.
공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장애인 별도전형, 국가보훈자 우대채용,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자녀 우대가점 등을 통해 사회형평 채용을 위해서도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채용의 한 가지 특징은 사무, 기술, 장애, 안전·보안전문직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적용되는 블라인드 채용이다.
공사는 지원자의 사진, 연령(안전·보안전문직은 자격요건 상 예외), 성별, 학벌, 학력, 출신지 등 차별적인 요소를 원서제출 단계에서부터 완전히 배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직무역량 중심의 필기와 면접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