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만 범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오스틴 쿡(미국)과 함께 공동 6위에 오른 강성훈은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크리스 커크(미국)를 3타 차로 쫓았다.
이 대회는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58야드)와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1, 2라운드를 나눠 치른다.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열린다. 강성훈을 비롯해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치른 1위부터 공동 6위까지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장악했다.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른 ‘맏형’ 최경주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28위에 자리했고, 안병훈도 같은 코스에서 2언더파 70타로 공동 50위를 기록했다.
한편 1라운드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경기를 치른 선수들은 시사이드 코스에서 2라운드에 나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