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과식물인 ‘가시박’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덩굴이 4~8m까지 자라고 주변 식물이나 나무를 덩굴로 감아 고사시킨다.
이에 지난 2009년에 환경부에서 ‘가시박’을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했다
이에 시는 장비를 투입, 고양대덕생태공원 및 한강변에 서식하고 있는 가시박을 찾아내 뿌리째 제거했다.
생태하천과 이용진 과장은 “가시박 제거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가시박 제거활동을 진행하겠다”며 “관내 다른 하천도 지속 점검을 통해 가시박이 하천 생태계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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