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 TV로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 안방에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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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7-1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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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서본점에서 삼성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로 베를린 필하모닉 '디지털 콘서트홀'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베를린 필하모닉 ‘디지털 콘서트홀’ TV용 애플리케이션을 17일 국내에 출시한다. 이 앱은 세계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공연 실황 생중계와 VOD(주문형 비디오) 콘텐츠를 삼성 스마트 TV로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 스마트 TV 2015년형 이후 모델을 보유한 소비자들은 이 앱을 통해 매 시즌마다 40여개의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을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최정상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공연 기록 영상과 다큐멘터리, 인터뷰 등 1500여개의 고품격 영상 콘텐츠도 고화질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 TV를 2011년 처음 선보인 이후 2013년부터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문화 콘텐츠 제휴를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에도 삼성 스마트 TV 앱을 통해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인 ‘빈 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와 발레 공연 실황을 생중계와 VOD로 독점 공급한 바 있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 앱 출시로 인해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이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를 국내 소비자들이 편안하게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클래식 공연, 미술 관람 등 예술 콘텐츠를 스마트TV를 통해 감상하고 소비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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