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 나나 "유지태와 두 번째 호흡, 애프터스쿨 멤버들이 더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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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1-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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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꾼'에서 춘자 역을 맡은 배우 나나[사진=(주)쇼박스 제공]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유지태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1월 17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꾼’(감독 장창원)의 나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나나는 tvN 드라마 ‘굿 와이프’에 이어 영화 ‘꾼’까지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유지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유지태 선배님의 팬이었다. ‘굿 와이프’에서 만나게 된 것도 굉장히 신기했는데 이렇게 ‘꾼’에서까지 만나게 돼 기쁘다. 인연이 특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만났을 땐 더 반갑고 의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도 해주셨다. 덕분에 빠르게 현장에 적응할 수 있었고 친해질 수 있었다”며 유지태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유지태와 재회하게 된 것에 주변사람들이 더 기뻐했다며 “멤버들이나 주변 분들이 엄청 부러워한다. ‘한 번 뵙기도 어려운 유지태 선배님을 두 번씩이나 만난다’면서.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까지 제 데뷔작을 모두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행운이고 영광”이라고 거들었다.

한편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 대한민국 최초의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소재, 여기에 믿을 수 없는 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가 더해진 매력적인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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