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장항야구장은 사회인야구장 1면(9,324㎡)과 리틀야구장 1면(3,928㎡)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최신 소재의 인조잔디로 펼쳐진 그라운드와 홈플레이트에서 좌우 펜스까지의 거리 98m, 중앙은 110m의 규격을 갖췄다. 바닥은 내야와 외야를 다른 색상으로 깔고, 홈플레이트와 파울라인을 선명한 흰색으로 그어 놓아 시각적 효과를 더했다.
또한 사회인야구장에는 6개의 조명탑이 설치돼 야간 경기도 가능하도록 했다.
고양장항야구장은 일일 운영시간(07:00~22:00 / 3시간단위 총 5회 대관)중 각종 야구대회 및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리그에 3회(9시간)를 배정하고, 2회(6시간)는 고양시 야구동호인들을 위하여 추첨 및 선착순 신청제로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대관신청을 고양스포츠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예정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임태모 사장은 “고양시에 야구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현실에서 최신식 시설과 넓은 타격거리, 투수연습 시설까지 완비되어 있는 고양장항야구장을 고양시 아마추어 야구인들의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고양대덕야구장, 사회인야구장 1면(9,921㎡)은 내년 2월까지 미비된 시설을 보완하여 3월부터 고양장항야구장 시스템과 동일하게 고양시 야구동호인들을 위한 시설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