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구단은 20일 “나지완은 오는 12월 2일 낮 12시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신부 양미희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나지완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광주지역 방송국에서 기상캐스터로 근무하는 양 씨를 처음 만났다. 2년여 동안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이날 KIA 구단이 공개한 웨딩화보도 눈길을 끌었다. 나지완의 소속 구단 홈구장인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마운드 위에서 촬영한 달콤한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의 콘셉트. 나지완은 자신의 KIA 유니폼, 양 씨는 기상캐스터의 단아한 정장을 입고 촬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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