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개최된 아이디어 경연대회에는 총 446건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평가단 심사 및 직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4건이 채택됐다.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김영신 항로표지과장의 ‘장애인 등의 해양레저관광 체험을 위한 함께해(海)’가 받았다. 누구라도 해양레저관광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해 해양레저 문화를 확산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품원) 손영찬 주무관의 ‘어린이를 위한 해양수산부 누리집’ 제안은 현재 전문 정보 위주로 구성된 누리집에 어린이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내용이다.
또 수품원 김영아 주무관은 다자녀(3자녀 이상)를 둔 직원에게 초등학생 이하 연령 자녀가 있을 경우 근무지를 배려하는 제도를 두자는 의견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혁신행정담당관은 “최종 선정된 제안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열린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국민과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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