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최근 관내 공공기관 미혼 남·녀 직원들의 만남의 자리로 '알콩달콩 사랑의 징검다리'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가 주최하고, 스칼라티움 구리남양주점의 후원 속에 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혼인율 저하와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구리경찰서 등 7개 기관에 종사하는 남·녀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이스 브레이킹, 나만의 시그니처 공개, 커플 및 조별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가진 결과 최종 10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백경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행복은 만족한 삶이고 부족함을 채워가는 과정 속에서 맛 볼 수 있어 가족에서부터 행복을 만들어 가도록 공직자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행복한 가정, 화목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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