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고해상도 음원 재생 가능한 워크맨 'NW-ZX3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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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7-11-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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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소니코리아 모델들이 4.4mm 밸런스 연결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고해상도 오디오(HRA) 워크맨 'NW-ZX300'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코리아가 4.4mm 밸런스 연결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고해상도 오디오(HRA) 워크맨 'NW-ZX300'을 국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무선 모든 조건에서 원음에 가까운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다. 4.4mm 밸런스 연결 지원은 물론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LDAC)을 탑재해 고음질 음원을 무선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일본 전자 정보 기술 산업협회(JEITA) 표준규격인 4.4mm 밸런스 연결은, 기존 3.5mm 언밸런스 연결 대비 4배 이상의 출력을 지원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해준다. 또 좌우 음향 신호가 혼선되는 크로스 토크 현상을 방지해 왜곡 및 손실 없는 선명한 사운드를 실현한다.

왜곡과 노이즈를 차단하는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는 풍부한 저음과 균형 있는 고음을 재현하며, 해상도가 낮은 음원을 HRA 음질에 가깝게 업스케일링 하는 'DSEE HX' 기술을 탑재해 어떠한 음악도 고음질로 감상 가능하다. 

제품의 외관은 전자 노이즈를 감소 시키는 견고한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제작됐으며, 내부는 고품질 필름 콘덴서와 대용량 FT CAP(하이 폴리머 콘덴서)를 채용해 불필요한 저항을 최소화했다.

사용자 편의성도 향상됐다. 최대 3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장착했다. 내장 메모리는 64GB로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를 추가로 삽입해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블랙,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9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유·무선 환경에 구애없이 고음질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최상의 제품”이라며 “신제품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생생한 음악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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