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차세대를 위한 '에코-스마트 도시' 구축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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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정태석 기자
입력 2017-11-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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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화성시는 다음 세대를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해야 합니다,,,"

채인석 화성시장이 "차세대를 위한 발전 방향이 무엇인지 부단한 고민을 했다"며 오늘(20일)개회한 화성시의회 제168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2018년 시정운영 방안으로 '에코-스마트 도시 화성'을 제안했다.

우선 매향리와 궁평항 등 서부지역을 농업과 관광이 결합된 수도권 최고의 휴양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제했다.

이어 동탄을 비롯한 신도시와 산업단지가 밀집된 지역에 대해선 광역 교통망 등을 구축해 스마트하게 연결하고 도시공원, 숲, 생태하천과 아우러진 자족도시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채 시장은 "청년기에 접어든 화성은 모든 영역에서 국가적 난제에 대안을 제시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지역 맞춤형 행정타운을 통한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 실현 ▲마을과 마을, 학교를 잇는 이음터로 새로운 화성형 평생학습도시 조성 ▲태양열, 지열에너지로 신재생에너지 특구 추진 ▲정보, 주거, 인적, 물적 네트워크가 공유되는 화성 테크노벨리 등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그러면서 "에코-스마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화성공동체를 둘로 갈라놓고 지방자치권을 말살하는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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