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AMA’를 담당하고 있는 김현수 음악 컨벤션사업국장이 중국과 대만, 홍콩 등의 나라 간의 신경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 국장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 1층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7 MAMA’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가지 지역과 국가들이 관계된 일이고 그런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 공감하고 해당 페이지는 삭제 조치를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예기치 않은 부분들이 발생되지만 그동안 진행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 속에서 노하우를 바탕으로 면밀히 대응하고 있다”며 “매번 진정성을 갖고 문화 사절단의 역할들을 충실히 수행하다 보면 언젠가는 그 진정성이 통할거라 생각한다. 그런 사항들에 대해 좀 더 세밀히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2017 MAMA’는 올해 처음으로 MAMA WEEK 기간 동안 베트남, 일본, 홍콩 세 개 지역에서 개최,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음악 시상식으로 발돋움한다. ‘공존’을 콘셉트로 다양한 문화의 공존과 지역의 교류, 음악의 공감이 이루어져 다채로운 공연부터 퍼포먼스까지 온 세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가 될 예정이다. ‘2017 MAMA’는 오는 11월 25일 베트남 호아빈 씨어터를 시작으로 11월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11월 30일 홍콩 W, 12월 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 등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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