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신규 규제안에 약보합 출발, 0.28%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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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7-11-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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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전성분 1.28%, 창업판 1.41% 급등

20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상승 마감했다. [사진=신화통신]


이번주 첫거래일인 20일 중국 증시는 약세로 시작해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약보합으로 시작해 9.49포인트(0.28%) 오른 3392.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44.61포인트(1.28%) 급등한 11437.55로, 창업판 지수도 25.86포인트(1.41%) 상승한 1859.75로 장을 마감헀다. 

지난주 중국 인민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 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 국가외환관리국이 공동으로 자산관리 상품 발행시 일정액의 예치금을 요구하는 규제안을 발표한 영향으로 주춤했지만 국산 마이크로칩, 5G 테마주 등의 강세로 모두 붉게 물들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 주가가 2.05% 급등했다. 오토바이(1.92%), 상장 1년 미만 미배당 종목인 차신주(1.58%), 전자정보(1.34%), 도자·세라믹(1.19%), 바이오·제약(1.16%), 발전설비(1.08%), 농약·화학비료(1.00%) 석탄(0.82%), 비철금속(0.79%) 등도 크게 뛰었다. 

국제유가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석유 업종은 1.38% 급락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주류업종도 1.36% 주가가 빠졌다. 시멘트(-1.21%), 전력(-0.87%), 방직기계(-0.84%), 인쇄·포장(-0.77%), 자동차제조(-0.74%), 금융(-0.43%), 플라스틱제품(-0.39%), 물자·대외무역(-0.35%)의 낙폭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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