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20일 광주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송종욱 은행장과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광주은행 창립기념식은 기아타이거즈의 V11을 이끈 양현종 투수와 49년 동안 최장수 고객인 남화토건 최상옥 회장 등 각 부문에서 선정한 감사고객 1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우수직원 표창장 수여식 등 광주은행의 지난 49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지역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으로 채웠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광주은행이 49년 동안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며 광주·전남대표 금융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과 지역민, 주주님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선후배 임직원들에게도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송 은행장은 "광주은행이 50년을 뛰어넘어 100년 은행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고객중심의 은행 △사회적 책임경영 △수도권 영업력 강화를 통한 장기 성장기반 확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지속적인 혁신 등으로 100년 역사를 향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직원과 같이 성장하는 행복한 은행을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가자"며 "고객과 함께하며, 만나면 꿈이 이뤄지고,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든든한 친구 같은 고객 중심의 은행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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