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오른 110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0.5원 오른 1098.0원에 장을 출발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 수사가 진행되는 등 미국 정치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영향을 받았다.
그러다 상승세로 돌아선 후 오후 들어선 달러당 1100원을 넘었다. 독일의 연립정부 구성 협상이 결렬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2포인트(0.25%) 내린 2527.67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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