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교덕 경남은행장 사직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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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7-11-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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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교덕 BNK경남은행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다음달 예정된 임원 임사를 앞두고 의례적인 절차라는 게 은행측의 설명이다. 

20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손 은행장은 지난 14일 금융지주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손 은행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올해 12월 임원 인사를 앞둔 가운데 재신임을 묻는 과정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것"이라며 "별다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고객 투서와는 관련이 없다는 게 은행 측의 입장이다. 1년 전 경남의 한 지점장이 여성고객에게 부적절하게 행동했다. 당시 고객이 민원을 제기했다가 취하해 해당 지점장에게 경고 조치를 내리는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하지만 최근 금융지주 측에 동일한 내용의 투서가 제출되며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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