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관리사업소는 수험생과 가족이 청남대 방문시 어른·아이 구분 없이 입장료 2천원만 받기로 결정했다. 정상요금은 어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노인 3천원이지만 수능에 고생한 수험생 가족들을 위한 이벤드를 마련한 것.
승용차로 청남대에 입장할 경우, 방문일 전 홈페이지를 통해 승용차 입장 예약을 해야하지만, 수험생과 가족에게는 예약 없이도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주차비도 면제다.(승용차 1대 한함)
이벤트는 이달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적용되고,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수험표를 지참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는 한해 80만명 이상이 찾는 중부권 최대 대통령 테마 관광 명소로서, 1일 평균 2400명이 찾는 전국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곳이다.
2003년 4월부터 국민에게 개방해 14년 7개월만인 현재까지 관람객 108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