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중소벤처기업부 수장에 오르게 된 홍종학 초대장관이 바로 취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21일 중기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경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수여 받은 홍 장관이 이날 오후에는 정부대전청사에서 오후 4시 즉각 취임식을 갖는다.
중기부 출범 4개월여간 수장 공백이 길었던 만큼 바로 업무에 돌입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장관이 없어 업무가 올스톱 되어 있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홍 장관은 취임과 동시에 구멍나 있는 고위급 인사부터 즉각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현 정부의 핵심부처의 수장이 된 만큼, 범정부적 차원의 일자리 전담 증심 축을 잡을 역할에도 바로 들어갈 전망이다.
홍 장관은 임명장을 수여 받은 후, 현재 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참석 중이다. 홍 장관의 역할에 대한 주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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