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성동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영화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기획부터 촬영까지 장장 6년이란 시간을 투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하정우는 저승차사의 리더이자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고민하는 강림 역을 맡았다. 그래서일까? 무대에 오른 하정우 역시 올블랙 패션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코트와 이너, 팬츠까지 모두 블랙으로 통일해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멋스러운 안경을 매치해 지적인 분위기도 끌어냈다는 반응. 캐릭터에 걸맞게 데일리 패션 또한 센스있는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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