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의 전설 양준혁, 이종범 해설위원이 감독으로 나서 경쟁하는 자선야구대회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
2017 시즌을 끝나고 은퇴한 '국민타자' 이승엽은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지만, 경기 전 어린이팬 36명을 위해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양준혁 팀에서는 박한이, 우규민(이상 삼성 라이온즈),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함덕주(두산 베어스) 등이 뛴다. 이정후(넥센 히어로즈)도 아버지 이종범 위원이 이끄는 팀이 아닌 양준혁 팀에 포함됐다. 이종범 팀은 박용택(LG 트윈스), 유희관(두산), 김하성(넥센) 등으로 구성했다.
양준혁 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은 "바쁜 와중에도 출전을 결정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며 "즐겁고 뜻 깊은 대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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