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산업은행, 기술금융 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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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1-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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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소관 2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산업은행과 21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우수기술 사업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NST 및 소관 출연연은 보유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이를 통한 기술혁신형 벤처기업 육성 및 과학기술 기반의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각 기관은 출연연의 우수기술 보유기업이 투‧융자 기술금융 혜택 및 투‧융자 유치 기회를 우선 확보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내용은 크게 △출연연 추천기업에 대한 R&BD 금융 지원 △출연연 기술사업화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지원 △출연연 및 기업 간 기술교류 지원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우수기술 보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망을 구축함으로써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협약 체결 후 2022년까지 5년간 100개 기업에 1000억원의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2300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원광연 NST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출연연의 연구성과가 기업의 성장 및 고용 확대를 이끌어 R&D에 재투자토록 하는 선순환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출연(연)의 우수기술을 공급하여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과학기술 R&BD 연합체'를 구성하고, 혁신 성장의 키워드인 과학기술의 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동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선도 정책 금융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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