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인력자원·사회보장국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중국 칭다오 후커우(戶口·호적)를 얻은 새로운 시민은 268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19명과 비교해 무려 71.5% 급증한 수준이다. 부동산 구매제한령, 후커우 취득 기준 완화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늘고 자격기준을 충족하는 거주민이 증가한 것이 신규 시민 급증의 배경이라고 청도일보(靑島日報)가 21일 보도했다.
새로운 칭다오 시민의 평균 연령은 33.6세로 젊었다. 대부분은 28~35세 사이의 80허우(後·1980년대 출생자)로 전체의 75.8%를 자치했다.
4년제 대학 졸업자가 820명으로 30.5%, 전문대 졸업자가 1146명으로 42.7%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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