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0~18일 협력중소기업 7개사와 함께 사우디 전력청과 바레인 수전력청을 방문, 중소기업제품 판로개척사업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중동 수출촉진단에 참여한 기업들은 사우디 전력청과 현지 EPC사, 중동지역에 진출한 국내대기업 담당자와 함께 전력플랜트 건설 및 인프라 구축에 사용되는 전력기자재 구매상담회를 통해 총 800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달성했다.
또 현지 바이어로부터 기업의 현지공장 설립을 위한 1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2건도 이끌어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협력중소기업의 제품개발부터 해외판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중동 파워 실크로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기업과 지속적인 신뢰관계를 형성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해외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와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 수출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및 수출지원 뉴플랫폼인 '파워실크로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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