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하남시장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약사업 추진사항 점검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16일까지 3일간 시장실에서 소관 담당 국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취임 7개월을 맞은 오수봉 시장의 공약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 △교통 △복지 △경제 △지역 △성장동력 △교육/보육 △문화/관광 △소통 등 9개 분야 48개의 세부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현재 48개 공약사업 중 11개 사업이 완료됐고 31개 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6개 사업은 검토 중이다.
완료된 공약사업은 △장애인복지관 조기 건립 △노인건강안전망 확충 △경제 소외층 위한 일자리, 임금현실화 및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 등이다.
아울러 시는 현재 완료된 공약이 11건(약 23%)에 불과하나 내년 예산이 확보되면 내년 초까지 약 12건 이상의 공약이 완료되어 약 48%(23건)의 이행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오 시장은 간부공무원들에게 “추진·검토 중인 공약사업에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보완·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이 빠른 시일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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