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포천시제공]
지난 6월 30일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고가의 통행료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7월 28일 민간 주도로 대책위원회가 결성되어 궐기대회와 서명운동 등을 실시했으며, 포천시민 및 철원군민 등 총 11만2,113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김종천 시장은 “통행료 인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를 드리며, 대책위원회와 함께 통행료가 합리적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윤길 대책위원장은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재정고속도로보다 비싸다고는 하지만 단구간 통행료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며, 정부에서는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해 재정고속도로 수준으로 통행료를 인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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