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포항 지진 피해 복구 위해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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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7-11-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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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사회공헌재단은 22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더불어 포항시 소재 신협에서도 쌀, 세면도구 등 약 1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문철상 재단 이사장과 영일만신협 최동섭 이사장, 포항서부신협 배수봉 이사장, 포항신협 이동찬 이사장, 대동신협 정용락 이사장은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지역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한 최선의 지원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재단은 피해지역 신협을 중심으로 인근 대피소 등에 임직원 및 조합원으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을 파견해 피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 및 구호물품을 배분하고 피해가 확인된 조합원에게는 원리금 상환유예, 대출금 만기연장, 긴급자금 대출, 이자 감면 등 금융지원도 펼칠 계획이다.

문철상 재단 이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지역사회와 고락을 함께해 온 신협으로서 지진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현재까지도 여진의 위험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안전과 조속한 복구를 위해 신협에서 필요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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